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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청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560회 작성일 12-09-04 19:51

본문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후에 수홍 가격을 문자로 문의 드린 사람입니다.
사장님께서는 별 일이 아니라 생각하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로선
약간은 불쾌한 마음이 있어서 몇자 올립니다.

오후 3:39에
"안녕하세요 수홍의 가격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55에 답
"왜 그러시는지요? 상품에 가격있습니다."

아차 실수를 했나싶어 검색을 했던 바 어디에도 가격은 없고 "전화문의"로
표시되어있어서

4:01에
판매가격에 전화문의로 되어있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라고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글이 없으셔서 바쁘신가 해서 한참을 기다리다

4:20에
상품에 아무리 찾아봐도 가격이 없네요." 또 다시 문자를 보냈더니

5:30에
네 이백이상입니다"란 답글을 받았습니다.
이런 답을 들으려고 문자를 보낸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참 성의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사업을 하시다 보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을 줄 압니다만
고객의 질문이라는 점에서는 그것은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공산품이라 해고 상거래에 예의가 있거늘 고귀한 蘭을 기르는 사람으로서는
이런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춘란과 동양란을 하다 부귀란을 기른지 15년이 지났으며
기르는 것도 5~6백이 홋가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고객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이백이상입니다란 답은 무슨 의미인지요?
구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도 취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는 있지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서 문자를 보냈는데~~~물론 그런 인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가격에 전화문의로 하셨으면 당연히 안내를 해 주시는 것이 도리가 아닐런지요.
가격표시도 하시지 아니하였음에도 고객의 실수인양 상품에 가격이 있습니다라고 하셨으면
빈말씀이라도 한마디쯤은 미안하다는 말씀이 계셔야 도리가 아닌런지요.
물론 좁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나이 한갑인데 이런 일을 겪고 나니 그저 불쾌할 따름이네요.

아무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미스터변이1님의 댓글

no_profile 미스터변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풍님께
오늘 하루 종일 클린벤치에 앉아 작업하면서 짬짬이 한손으로 문자를 드리다 보니 성의없고 격식을 갖추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작업 끝나고 전화도 드리고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