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묘는 풍란분보다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병속에 들어 있는 것은 배지라고 부릅니다.
배지는 한천이 주성분인 젤리타입이며 병묘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각종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수분도 포함되어 있구요.
병속은 무균상태로 여는 순간 각종 세균, 곰팡이에 의해 오염됩니다.
따라서 가져가신 상태 (밀봉상태)로 햇빛이 드는 곳에 놓아 두기만 하면 됩니다.
배지에 포함된 수분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자동으로 병속 습도관리를 합니다.
너무 오래 되어 병속 수분이 거의 없거나, 묘가 자라서 병이 비좁아 질 경우에 꺼내셔야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작은 개체로 꺼내셔도 무방합니다.

젤리타입이라 택배로 배송하면 뒤죽박죽이 되므로 방문하셔서 가져가시기를 권하는 것입니다.
질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병묘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그쪽으로 들를 기회가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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