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엽의 대표, [옥금강]의 전면 황호반(黃虎斑)이다.
전남 담양의 운산농원에서(지금은 close) 2010년경에 [옥금강]의 실생으로, '김정훈' 씨의 선별, 영롱한 빛깔 '옥비녀(옥채)'의 영상에서 명명 품이다.
무늬는 녹을 띤 황색의 유령(幽靈)처럼 전면 황호반(黃虎斑)으로 올라, 햇빛을 받아 서서히 황금색으로 물든다.
기본적으로는 황호반(黃虎斑)이지만, 간혹 감호(紺縞)를 걸치기도 하며, 엽심(葉芯)으로는 감이 중통한다.
또 이 독특한 호반은 [금공작]처럼 흐릿한 縞 복륜의 승반(乘斑)을 나타내며, 특히 햇볕이 좋으면 가을과 겨울에 오렌지빛으로 물들고,
축 부위와 잎 가장자리로 붉은 안토시안이 올라 마치 좁은 홍복륜처럼 보인다.
니축에 뿌리는 예쁜 핑크로, 붙음매는 파형이다.
출처 : (사)대한민국풍란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