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계로, 중대형의 백호(白縞) 품종이다. 잎은 노수엽도 섞이는, 유연한 곡선미의 희엽으로, 산뜻한 분위기가 좋다.
무늬는 천엽부터 설백(雪白)의 호(縞)를 걸치고 나오는 선천성(先天性)의 호(縞)를 흘리는 훌륭한 품종이다.
특히 바탕의 감(紺)과 무늬의 색 대비가 돋보이는 설백의 縞는 잔잔하게 흐르고, 무늬 쪽의 뿌리는 매혹적인 루비 근으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2011년도 한국풍란연합회 신 등록 품이다. 명명은 靜岡의 야마다(山田宏)씨가 2003년경 경기도 서오릉 근방의 유명 전문점에서 컬렉션한 것을 등록자가 인수하여,
이쪽(서오릉)의 인연으로, 필자가 붙였다. 축의 니는 매우 엷고, 뿌리는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출처 : (사)대한민국풍란연합회
